청소년이 함께하는 연극 ‘별들의 합창’이 천안 대학로예술극장에 막을 올린다. “청소년 문제를 청소년 스스로가 되돌아보는 계기를 만들어 보기 위해 제작하게 됐다”는 류중열 대학로예술극장 대표는 20년 전 천안 아라리오 소극장 무대에 올려져 호평받았던 작품을 다시 올리게 돼 감회가 새롭다고 밝혔다. 당시 출연했던 채필병(극단날개 대표), 남태희(천안연극협회 고문)씨를 비롯해 13명의 출연진이 펼치는 심각한 현대판 청소년 문제에 대해 관객은 어떤 관점에서 봐야할지를 묻고, 해결방안을 함께 고민하는 시간이 될 것으로 보인다. 주최측은 제작비용 등 여러 사정으로 당초 공연계획보다 10일 늦어졌지만 성심껏 준비했다며 특히 청소년과 청소년을 가진 학부모의 많은 관심을 당부했다. 공연은 3월1일(목)부터 4일(일)까지 매일 오후 4시와 7시 두차례 공연한다. 문의:☎041-567-49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