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는 지역대학의 전문성을 시정에 활용하기 위해 올해도 지역대학과 공동협력사업을 전개하기로 했다. 올해 추진되는 공동협력사업은 먼저 지역대학의 사업계획을 접수받아 관련 부서에 타당성 검토를 거친 후 대상사업을 확정하고 예산을 지원하는 절차를 밟는다. 사업분야는 행정혁신컨설팅, 사회복지, 행정지원 분야 등 다양한 사업을 포함하고 있다. 특히 올해 공동협력사업은 농업분야의 연구사업, 지역축제개선방안, 평생학습도시 육성, 위기청소년 교육연극프로그램 등 특색있는 사업과 매년 추진하고 있는 생활과학교실, 어르신 정보화교육사업도 전개된다. 천안시는 지난해 ‘도심하천 보전대책연구’를 비롯해 7개 대학과 16개 공동협력사업을 추진한 바 있다. 올해 진행될 7개 대학 17개 분야 사업은 ▶한국기술대학교의 과학페스티벌, 전국자작하이브리드 자동차경진대회 ▶백석대학교의 열린행정혁신포럼, 천안시 여성역량강화를 위한 리더십교육, 아우내 봉화제 개선방안연구 ▶상명대학교의 혁신역량강화 아카데미, 가출 및 탈북청소년 대상의 교육연극프로그램, 청소년 공학교실, 청소차량 및 환경미화원 유니폼디자인 개발 ▶선문대학교의 행정혁신컨설팅, 외국인유학생 농촌일손돕기 ▶남서울대학교의 어르신 정보화교육사업, 역량있는 부모를 위한 코칭교육 ▶단국대학교의 포도농가의 대기곰팡이 분석 및 데이터베이스 구축, 유효미생물제제를 이용한 친환경벼 생산체계 개발 ▶백석문화대학의 천안시 평생학습도시 중장기 발전계획수립에 관한 연구, 평생교육지도자 및 강사 양성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