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석동 일원, 2008년 7월 준공백석동에 1일 70톤의 재활용품을 처리할 수 있는 기반시설이 갖춰진다. 천안시는 지난 7일(수)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천안시 재활용기반시설 설치사업 실시설계 용역보고회’를 가졌다. 이날 보고자료에 따르면 계획목표 연도인 2018년 재활용품 발생량은 1일 429톤이며 이중 수거대상은 66.9톤으로 예측했다. 현재는 1일 42톤이 발생, 청소용역업체인 청화공사에서 처리하고 있지만 낙후된 시설로 효율적인 선별작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70톤의 재활용품 처리시설은 음식물자원화 시설과 소각시설이 위치한 백석동 539-1번지 일원에 설치할 예정이다. 오는 4월에 착공하며 3344㎡(1012평)에 국비 21억원을 포함, 총95억원을 들여 2008년 7월 친환경적 폐기물 처리가 가능한 시설을 갖출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최첨단 자동화 처리시스템으로, 환경오염을 예방하고 재활용률을 크게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준공 후 시설관리 등은 ‘한국환경자원공사’가 위탁 운영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