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가 ‘관광천안’ 홍보를 위해 서울나들이를 감행했다. 천안시는 지난 8일부터 11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2007 내나라 여행박람회’에 참가했다. 문화관광부, 한국관광공사, KBS가 주최한 이번 박람회는 전국의 지방자치단체와 공공기관, 관광관련업체 등이 참가하는 대규모 행사로 각종 관광에 대한 정보교류의 장으로 열렸다. 천안시는 독립부스 2개를 설치하고 독립기념관, 유관순열사 사적지, 각원사 등을 알릴 수 있는 홍보물을 전시하고 천안흥타령축제 동영상을 상영했다. 또한 체험프로그램으로 목각판 태극기 탁본체험, ‘나도 안중근’ 손도장 찍기체험을 운영했다. 시식판매대에 올린 천안명물 호두과자는 관광객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었다. 천안시는 이번 박람회를 통해 우수한 관광마케팅 전략을 벤치마킹하고 천안 흥타령축제의 발전방안을 모색하는 기회로 활용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