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술, 발레, 사물놀이, 뮤지컬 등 다양3월이 만물이 소생하는 달이라면, 2월은 정적인 달. 적어도 18일 설을 지난 후에야 2007년 한해를 본격적으로 시작하는 의미를 담는다. 준비단계의 2월임에도 천안의 ‘문화행사’는 다양성을 갖추고 시민들의 발걸음을 자극한다. 2월의 문화공연은 입장료에서도 고?중?저를 갖추며, 입맛에 따라 골라보는 재미를 던져준다. 송승환의 ‘난타’, 김덕수의 ‘사물놀이’3월이 만물이 소생하는 달이라면, 2월은 정적인 달. 적어도 18일 설을 지난 후에야 2007년 한해를 본격적으로 시작하는 의미를 담는다. 준비단계의 2월임에도 천안의 ‘문화행사’는 다양성을 갖추고 시민들의 발걸음을 자극한다. 2월의 문화공연은 입장료에서도 고·중·저를 갖추며, 입맛에 따라 골라보는 재미를 던져준다. 송승환의 ‘난타’, 김덕수의 ‘사물놀이’아라리오갤러리는 1월26일부터 3월16일까지 ‘유럽현대미술전’을 열고 있다. ‘우리의 마법같은 시간’이란 제목을 단 이번 현대미술전은 아직 아시아에 덜 알려진 유럽작가 6인의 작품이 전시됐다. 베니스 비엔날레의 스위스관을 대표할 우고 론디노네(43), 2005년 베니스 비엔날레의 본전시관 첫머리를 차지했던 모니카 본비치니(42·이탈리아)는 이미 국제적인 작가반열에 오른 작가이고, 한스 옵드 벡(38·벨기에), 데이비드 렝글리(33·스위스), 로베르토 코기(34·이탈리아), 마르쿠스 쉰발트(34·오스트리아)는 한창 이름을 알리고 있는 작가들이다. 갤러리측은 입장료로 일반인에게 3000원을 받고 있다. 2월10일(토)은 시민문화회관과 봉서홀에서 각각 ‘마술콘서트’와 ‘로얄발레단’ 공연이 준비돼있다. 둘 다 ‘전석무료’로 마술콘서트는 오후 3시에, 로얄발레단은 오후 4시에 1회 공연한다. 2월중에는 제일 비싼 입장료를 내야하는 ‘난타공연’이 13일과 14일 설을 앞두고 열릴 예정이다. 송승환의 난타 오리지날팀은 ‘로맨틱 발렌타인 난타10주년 천안특별공연’이란 타이틀을 달고 있으며, 1인 3만원에서 5만원을 들고와야 볼 수 있다. 설을 지나서는 어린이 뮤지컬과 사물놀이가 모습을 드러낸다. 22일과 23일은 충남학생회관에서 뮤지컬 ‘헨젤과 그레텔’이, 24일에는 김덕수 사물놀이팀의 신명나는 우리가락이 펼쳐진다. 이후 27일에는 2건의 정기연주회가 2월의 마지막을 남겨둔 아쉬움을 악기연주로 달랜다. 충남학생회관에서는 전석무료로 ‘천안 플롯앙상블’이, 봉서홀에서는 4000원 안팎에서 ‘천안시립교향악단 제6회 정기공연’이 개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