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가 효율적인 예방감사로 행정의 투명성을 높여가기로 했다.천안시는 올해 감사방향을 성과중심의 시스템 감사, 고객중심의 시민제일주의 실천으로 정하고 업무개선과 생활민원 중심으로 종합감사 등을 추진한다는 것.2월부터 7개 사업소와 10개 읍·면·동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종합감사는 예산·회계, 사회복지, 시책사업 추진실태 등 주민들의 생활불편 해소와 업무에 대한 문제점을 체계적으로 진단, 종합적인 개선방안을 제시하는 예방감사에 초점을 맞추기로 했다.부분감사는 민원처리 실태 확인, 보조금 집행상황, 용역실태 분석, 대형공사장 점검, 시책사업 추진실태 등 5개 분야를 집중 점검한다.또한 설, 휴가철, 추석, 선거전·후, 연말연시 등 취약시기에 복무감찰을 강화하고, 10억 이상 공사와 1억원 이상의 용역 및 물품구매시 발주전 사전감사를 강화해 예산낭비요인을 사전에 차단하기로 했다.특히 공직자 불친절 근절을 위해 전 직원을 대상으로 민원처리 실태와 불친절 발생요인을 수시로 점검하는 한편 ▶반부패 실천교육강화 ▶공무원 등 부조리 신고보상금제 도입 ▶부패방지 우수부서 시상 등을 통해 맑고 투명한 공직환경을 만들어간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