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가 올해 말이면 새주소 사업의 DB구축 작업을 마무리하고 본격적인 사용체계를 갖추게 될 것으로 보인다.천안시는 현재 불규칙하게 부여되어 있는 주소체계를 누구나 쉽게 찾을 수 있도록 도로명을 기준으로 새롭게 건물번호를 부여하는 새주소 사업의 미실시 지역에 대한 사업을 완료하기로 했다.올해 추진되는 사업은 목천읍, 북면, 병천면, 동면, 성남면, 수신면 등 6개 읍·면 지역으로 5억원을 투입해 310개 지점, 1만5420동에 대한 데이터베이스 구축, 도로명판 및 건물번호판 부착을 실시한다.또한 오는 4월5일부터 새주소와 지번주소가 병행 사용됨에 따라 지난 1월5일부터 전국적으로 제공되고 있는 모바일서비스와 시민 혼선 예방을 위해 시 홈페이지에 새주소 안내시스템(http ://gis.cheonan.go.kr/newaddr)을 링크해 안내하고 있다.새주소는 모든 도로마다 기점과 종점을 정해 도로명을 붙이고 모든 건물에 도로의 기점에서 왼쪽은 홀수, 오른쪽은 짝수번호를 순서대로 부여하는 체계로 주소찾기가 기존보다 훨씬 수월해질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