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가 지난 한해 최고의 행정혁신을 이룬 자치단체로 선정됐다. 시는 전국 246개 모든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벌인 지방행정혁신 평가에서 천안시를 비롯해 경상북도, 영등포구, 영암군과 함께 최고등급인 A등급 평가를 받았다고 밝혔다. A등급 평가를 받은 이들 4개 기관은 대통령상 수상과 특별교부세 5억원의 재정 인센티브를 받게 됐다. 이번 지방행정혁신 평가는 행정자치부가 주관하고 정부 및 민간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지방행정혁신평가단에 의해 2006년 1월부터 10월까지 추진한 행정혁신역량 등 14개 항목에 대한 종합적인 성과를 평가했다.성무용 시장은 “전 직원이 혼연일체가 되어 작은 것부터 행정혁신을 실천해 이같은 성과를 이뤘다”며, “체감형 혁신활동이 지속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2006년도 지방행정혁신평가 시상식은 행정자치부 주관으로 지난 18일 오후 3시 경상북도 도청 강당에서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