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무환경에서 총무복지위원회로 명칭 개정, 기타안건 원안가결지난 15일 제108회 임시회를 개회한 천안시의회(의장 이충재)가 18일(목)까지 4일간 일정을 보내고 폐회했다.의원들은 새해 시정주요업무에 대한 실천계획을 청취하고 행정사무감사 결과보고서 채택과 함께 천안시의회 위원회 조례 일부 개정조례안 발의의 건, 2007년도 공유재산계획안을 심의했다. 또한 와촌지구 주택재개발사업 정비구역지정을 위해 의견을 청취했다. 이번 임시회에서 채택·의결된 행정사무감사건은 모두 191건으로 다수의 건의와 시정을 요구했으며, 상정된 조례안과 기타안건은 모두 원안가결 처리했다. 또한 지난해 12월 조직개편 및 부서조정에 따라 총무환경위원회 명칭을 ‘총무복지위원회’로 개정했다. 한편 의원들의 ‘5분발언’은 신용일(나선거구), 김영수(라선거구) 의원이 나섰다. 신 의원은 ‘천안 북부소방서 신설 관련’에 대해, 김 의원은 ‘천안과 아산의 상생을 위한 협력관계 구축’에 대해 개인 의견을 피력했다. 5분발언… 아산과 상생발전 도모13년째 소방인으로 활동하는 신용일(나선거구) 의원은 ‘북부소방서 신설’을 5분발언대에 올렸다. 그는 “최근 입장면 가산리 주택화재, 성환읍 율금리 배창고화재, 성거읍 소우리 고물창고화재를 보면서 안타까웠다”고 말했다. “화재는 초기진압이 되지 않으면 재산과 인명피해가 걷잡을 수 없이 커진다”며 천안북부지역에 화재로 인한 재산과 인명피해가 속출하지 않도록 행정기관에서 적극 검토해줄 것을 당부했다. 시민단체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쳐온 김영수(라선거구) 의원은 ‘아산과의 상생발전’을 끄집어 냈다. 지금 세계가 주변국과의 공동번영을 위해 공동협력관계를 만들어가고 있는 상황에서 천안과 아산의 현실은 많은 노력이 요구되고 있는 상황이라고 피력했다. 김 의원은 “서울만 해도 각 구마다 화장장이나 환경시설을 두고 있지만 인근 수도권은 몇 개 도시를 연계해 이같은 시설들을 나누어 설치하는 협력관계를 이루고 있다”며 천안과 아산 양 도시도 구체적 논의와 협의체계를 만들어가야 한다고 역설했다. 또한 이같은 상생의 노력은 행정책임 주체들과 언론의 몫이 크다는 것을 강조한 김 의원은 양 의회간 정기교류회와 자치단체간 상생협의회 및 정기적인 행정협의회 구성을 제안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