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법연구 강화, 지역순회 간담회 등 참신천안시의회는 2007년을 맞아 상임위별로 운영의 내실화를 기하기로 했다. 주요사안 발생시 비회기중에도 월 1회 정도는 상임위별 간담회를 갖기로 하고, 특히 입법연구활동을 강화키로 했다. 입법연구는 부의안건에 대한 사전검토를 충분히 하고 쟁점사안에 대해서는 공개토론이나 전문가 자문을 구하며, 필요시 의원연수나 연찬회도 갖겠다는 발상이다. 또한 현장 중심의 상임위가 운영되기 위해 민원발생지역에 대해서는 현지방문을 통해 내용을 이해하고, 집단민원 다발지역도 수시확인 점검한다는 계획이다. 그동안 줄기차게 비판받아왔던 의원 해외연수에 대해서는 모범적 운영사례를 벤치마킹해 의정운영에 접목하기로 했다. 연수계획단계부터 특정 테마를 선정하고 연수국가나 기관·단체·시설은 사전정보를 충분히 분석하기로 했다. 귀국 후에도 개선방안보고서를 작성하고 보고회를 개최하는 방식을 내놨다. 개인연수는 불가원칙을 두고 상임위별로, 또는 10인 이내 그룹연수를 원칙으로 삼았다. 다양한 시민의견을 수렴하기 위해서는 유관기관이나 시민·사회단체, 언론인 등을 대상으로 미팅을 갖고 의정활동 홍보와 협조당부, 다양한 의견수렴, 지역 현안문제의 합리적 해결방안 모색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토론중심의 의정풍토를 위해 매월 5명의 의장단 위주로 당면사항 등 의정현안에 대한 효율적 대처방안을 강구하고 의회운영 추진방향을 설정할 계획이다. 의장단 및 상임위원장들은 ‘지역순회간담회’를 열 계획도 세워놓고 있다. 27개 읍면동을 돌며 지역별로 25명 안팎의 지역대표와 지역현안을 청취하는 시간을 갖겠다는 구상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