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돈 의원(천안 을)이 전체 299명 국회의원 중 발의법률안 가결률 2위(36.6%), 발의법률안 가결건수 4위(15건), 발의법률안수 7위(41건)를 기록했다. 이같은 집계는 입법정치전문주간지인 ‘여의도 통신’ 창간호에 따른 것이다 .발의법률안 가결률 1위는 김효석 의원(43.2%), 가결법안수 1위는 김석준 의원(19건), 발의법률안수 1위는 안명옥 의원(101건)으로 나타났다.여의도 통신의 집계에 따르면 의원 대표발의 법안건수가 4294건으로 그 어느 때보다도 많이 제출됐지만, 가결된 법안은 701건밖에 되지 않으며, 아직도 2672건이 계류중에 있다. 그리고 활발한 의원 입법에 힘입어 법안발의 건수는 대폭 늘었지만, 대부분의 법안은 논의조차 이뤄지지 않는 실정이라고 밝혔다.법률안 가결률이나 가결건수가 높다는 것은 발의한 법률안에 대한 책임감을 나타내는 중요한 척도가 되며, 입법활동의 질적 우수성을 입증한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평가.박상돈 의원은 “현재 대표발의한 법률안중 소관 상임위원회에서 통과돼 법제사법위원회 심의 대기중인 법률안이 7건 있고, 몇 차례 본회의도 예정돼 있어 연말까지는 추가 통과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혀 51.2%의 가결률까지 넘볼 수 있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