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간 도미협 이끌어, 홍성지부장에 2표차지난 2일 도고 파라다이스 호텔에서 열린 제19대 충남미술협회 충남지회 지회장 선거에서 박빙의 접전 끝에 현남주(천안) 지회장이 재선됐다. 현남주 도지회장은 이날 36표를 얻은 황선익 홍성미협지부장에 2표가 많은 38표를 얻어 3년간 도지회를 이끌게 됐다. 투표권을 가진 총 76명의 대의원 중 기권 1명, 불참 1명으로 높은 투표율을 보였다. 현 지회장은 “2008년 충남 아트페어의 성공적 개최와 심포지엄을 통한 발전방안 모색, 그리고 회원간 화합 도모에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투표 5일전인 11월28일, 이재수 계룡지부장이 임원선출의 부당함을 알리는 자료를 만들어 배포하는 등 선거절차상 문제를 제기해 주목된다. 총 9가지 의문으로 제기된 내용에는 임원선출 공고와 관련해 선거관리위원장 명의로 통보했으나 선거관리위원장 이름 및 직인이 날인되지 않은 점과 피선거권을 가진 회원들에게 입후보 안내를 하지 않은 상태에서 선거사무를 진행한 점 등이 언급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