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향마을의 소식을 인터넷으로 만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천안시는 사업비 2400만원을 들여 12개 읍·면 30개 마을에 ‘고향사랑 Net’ 인터넷 홈페이지 구축을 지원하기로 했다.고향사랑 Net은 마을 단위로 인터넷 홈페이지를 구축해 농촌주민들의 정보화 마인드를 함양하고, 도시를 떠난 출향인들이 고향사랑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으로 특산물 및 테마가 있는 마을에 대해 신청받아 선정했다.이번에 인터넷 홈페이지를 구축하는 마을은 성환읍 신방2리를 비롯해 30개 마을로, 전문업체가 마을 특성에 맞는 자료를 수집해 홈페이지를 구성하게 된다.홈페이지는 마을소개, 마을게시판, 마을특산물, 마을여행 등으로 구분해 마을소식과 출향인 소식, 정담 나누기, 마을사진, 체험여행 등을 소개하며, 특산물 등을 통해 주민 소득창출과 연계되도록 운영한다는 계획이다.또한 홈페이지 구축 마을에는 관리용 PC 1대를 공급, 효율적인 운영과 유지관리를 이끌어 가도록 한다.천안시는 자료수집과 구축작업을 거쳐 2007년 3월에 ‘고향사랑 Net’ 인터넷 홈페이지를 개통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