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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자치 “우린 이제 시작해요”

“우린 이제 시작해요”

등록일 2006년12월19일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쌍용2동 주민자치위원 9명이 지난 11일 2시간 넘게 난상토론을 벌이며 자치위의 근본 활성화를 위해 열의를 불태웠다. 쌍용2동 주민자치위, 매주 학습의 날 운영쌍용2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이재동)가 ‘백지상태’로 재출발을 알려 주목된다. 한달 전 새로 구성된 3기 임원진은 ‘주민자치위가 무엇을 하는 곳인가’란 원초적 의문점을 가졌다. 2년동안 주민자치위원회가 운영돼 왔지만 실상 취미교실로 운영돼 온 몇몇 프로그램 말고는 이렇다 할 활동이 없었다는 것을 절실히 깨달은 것. “자치위가 무슨 역할을 해야 하고, 어떻게 해야 하는지 위원들조차 모르고 있으니 도대체 어떻게 운영해 나갈지 주제없는 난상토론 좀 가져보자는데 의견이 모아졌죠.” 이재동 위원장은 이런 연유로 11일 첫 모임이 이뤄졌다고 밝혔다. ‘학습의 날’로 주제를 정한 첫 모임은 모처럼 뜨거운 열기속에 금세 2시간이 지나갔다. 격 없는 2시간 난상토론첫 모임에 많은 의견이 던져졌다. 이 위원장을 비롯해 부위원장, 두 명의 분과위원장, 간사, 여성위원 3명이 참석했고 이성규 동장까지 적극적으로 가세했다.위원들 먼저 지역을 바로 알아야겠다는 자성의 목소리와, 아무리 좋은 안건도 주민이 함께 알고 참여하지 않으면 ‘도로묵’이라는 의견속에 2동 주민을 대상으로 한 마을신문을 발행하자는 의견도 나왔다. 연중 중점사업으로 사랑의 나눔쌀독과 동민대학 운영에 대한 논의, 월별로는 내집앞 눈치우기의 효율적 추진방안, 자치센터 수강생 모집방안, 지역 및 자치법규 학습 등도 제시됐다. 특히 주민자치를 위한 인재수급을 위해 ‘자원 네트워크’를 구성해야 한다는데 의견을 같이 했다. 첫 모임을 끝낸 주민자치위는 주민이 느낄 수 있는 자치활동을 위해 매주 1회 학습의 날을 운영키로 했다. 모임을 가져본 자치위원들은 매주 모여 다양한 의견을 내놓고 토론하다 보면 바람직한 발전방안들이 모색될 거라는 자신감이 생겼다. 첫 모임에서 나눴던 내용들을 인터넷 카페에 띄워 위원들의 높은 호응을 얻기도 했다.

김학수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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