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수 의원.
장기수 의원이 천안시 홍보전략에 문제가 있음을 들고 나왔다. 특히 매월 20만부 넘게 발행하는 천안사랑새소식지에 대해서는 “현재 방식으로는 낭비가 크다”고 지적, 개선할 것을 요구했다. 장 의원은 “새소식지의 경우 매달 아파트 등에 놓는데 이렇게 배포하는 방식은 찾아보기 힘들다. 바람불면 온통 날라가고, 많은 사람들이 보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이에 따라 기업체 홍보방식을 예로 들며 신문삽입하든지 우편발송 또는 아파트의 경우 게시판을 이용하는 방법을 모색하라고 제안했다. 이중 신문삽입이나 우편발송의 어려움을 들어, 아파트 게시판 활용을 적극 권장했다. 또한 유용성에 대해서도 비판을 가했다. 이미 다 지난 정보를 편집해 매월 말 소식지를 발간하는 것은 정보적 가치나 효용성이 떨어진다고 주장한 것. 송건섭 의원도 “소식지 보는 사람이 20%도 안될 것 이라”며 처음부터 시민들이 어떤 정보가치를 원하는지 의식조사부터 시작해 볼 것을 강조했다. 유제석 공보체육담당관은 “배부과정에 여러 문제와 어려움이 있다”는 것을 인정하고, 어떤 방법이 가장 효과적인 정보전달을 시민에게 제공할 수 있는지 적극 고민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