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선관위 주관, 12월16일 동대표 20인 선출 말 많고 탈 많은 신방동 초원아파트 동대표 선출건이 4년 여간의 갈등을 불식시키기 위해 초읽기에 들어갔다. 법원이 지난 6월 천안시 선거관리위원회에 ‘위탁선거’라는 강제조정판결을 내린 이후, 천안선관위는 지난 16일 동대표 선거를 위탁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오는 12월16일 동대표 20인을 선출하는 선거를 선관위 주관으로 치루게 될 예정이다. 정원준 천안선관위 홍보계장은 “이를 위해 오는 23일(목) 오전 10시에 주민설명회를 갖고, 갈등 이해당사자인 7명에 대해서는 선거관리규약에 대해 동의서를 받을 예정”이라고 전했다. 갈등사태 해결을 위해 아파트 주민들은 총 4168세대중 3026세대가 위탁선거를 촉구하는 동의서를 지난 7일 천안선관위에 제출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