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지역 초등학교 어린이로 구성된 ‘천안사랑 꿈나무모니터’들이 시정 주요현장을 직접 찾아 운영상황을 살펴보는 시간을 가졌다.4학년에서 6학년 어린이로 구성된 꿈나무모니터 98명은 지난 8일 오전 10시30분 시청사를 시작으로 시의회, 환경에너지사업소(백석동), 자연형 하천정화사업 현장(신부동), 천안축구센터 건립현장(성정동), 천안박물관 현장(삼용동), 환경사업소(신방동), 수자원공사 천안정수장(풍세면 미죽리)을 견학했다.이날 행사는 어린이들이 시정에 대한 이해를 넓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어린이 눈높이로 제기되는 의견을 시정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한 것으로 시청사 견학과 시의회 임시회 개회식을 방청한 후 시청 버스를 이용해 현장을 방문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2004년 출범한 이들 꿈나무모니터는 천안지역 49개 초등학교에서 추천된 남·여 어린이 98명과 지도교사 1명이 참여해 제보와 간담회, 현장견학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지역에 대한 애향심을 심어주고 어린이 눈높이에서 시정참여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