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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 ‘효율적 조직개편’ 시행

‘효율적 조직개편’ 시행

등록일 2006년11월14일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조직개편안을 브리핑하고 있는 윤승수 자치행정국장 주민생활지원과 신설 등 1과10팀 증설…유사·중복은 통폐합, 기능은 집중천안시가 주민생활지원 기능을 강화하는 조직개편(안)을 마련했다. 지난해 9월 50만 인구를돌파하며 1국4과가 증설된 이후 1년 만이다. 지난 8일(수) 조직개편과 관련해 시 윤승수 자치행정국장이 시정브리핑에 나섰다. 윤 국장은 “정부의 주민생활지원 서비스 전달체계 혁신을 위해 전국이 시행하는 조직개편”이라며 “그동안 분산돼 있던 복지, 주거, 평생교육, 문화, 관광 등 주민생활지원 기능을 ‘주민생활지원과’로 신설, 통합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천안시는 현행 6국28과135팀제에서 ‘1과10팀’이 증가한 6국29과145팀으로 개편된다. 읍면동까지 ‘주민생활지원’ 강화현재 주민생활지원 기능이 가장 많은 사회환경국이 ‘주민생활지원국’으로 바뀐다. 주민생활지원국의 주무·총괄기능을 수행하는 ‘주민생활지원과’를 신설하고 문화관광, 주거복지, 평생교육 등 주민생활지원 기능을 수행하는 과·팀의 업무를 총괄하도록 했다.또한 문화동 청사 주변지역 종합개발이 정착단계에 들어섰다는 판단 아래 문화산업기획단을 폐지하고, 대신 ‘미래도시기획단’을 설치해 국제안전도시 인증, 국제 비즈니스파크 조성, 도시경전철 추진, 유기농 엑스포 유치 등을 시장 공약사항을 전담 추진키로 했다. 미래도시기획단과 함께 ‘혁신기획단’도 구성해 행정혁신, 교육훈련, 성과관리, 고객만족 등 혁신 관련 업무를 꾸릴 예정이다. 본청의 위생과는 직속기관인 보건소 소속으로 조정하고, 기능이 유사·중복되는 ‘휴양지관리사업소’와 ‘공원녹지사업소’는 ‘공원녹지사업소’로 단일화했다. 읍·면·동은 12개 읍면 중 8개 읍·면에 ‘주민생활지원팀’을 신설하고, 4개 읍·면은 기존 팀 명칭변경과 기능을 조정하며, 15개 동은 사회산업팀을 주민생활지원팀으로 변경 운영하는 것으로 조정됐다.이밖에도 도시주택국은 ‘도시환경국’으로 변경해 ‘환경과’를 포함하며, 현재 부시장 직속인 감사담당관이 기획실로, 문화관광담당관이 주민생활지원국으로 소속되고, 여유기구 성격인 기업지원단이 기업지원과로 조정된다.내년도 1월 개편 시행천안시는 이번 조직개편(안)에 대해 주민생활에 관한 지원서비스 기능을 강화하고, 업무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기능이 연계되는 부서를 현실에 맞도록 조정했다고 밝혔다. 또한 중점사무에 대한 독립성과 실행력을 갖도록 했다고 말했다.이번 조직개편(안)은 시민의견을 수렴한 후 시의회 제2차 정례회에 관련조례의 심의·의결을 거쳐 2007년 1월부터 시행한다는 계획이다.현재 전국 기초자치단체의 주민생활지원서비스 조직개편 실태를 보면 지난 7월부터 시행하는 곳이 53개곳, 천안시를 포함해 내년 1월부터 시행되는 곳이 131개곳, 그리고 내년 7월부터 시행예정인 곳이 46개곳으로 파악됐다.

김학수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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