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립합창단’이 깊어가는 가을, 합창 무대를 준비한다.오는 7일(화) 오후 7시30분 시청 봉서홀에서 제47회 정기공연을 갖는다. 꿈과 사랑이야기 ‘Singing the Loves’ 주제로 열리며, 김재복 부지휘자의 지휘와 임봉석(바리톤), 이지영(안무)이 출연해 섬세한 하모니와 재치있는 무대매너로 관객을 사로잡을 전망.이번 공연은 대중적인 아카펠라 그룹의 선두주자인 ‘킨즈 싱어즈’의 명곡들과 한국가곡 ‘천수산에 오르다’, ‘아! 가을인가’, ‘입맞춤’, ‘뱃노래’와 대중가요 등을 아카펠라로 들려준다.특히, ‘오페라의 유령’, ‘캣츠’, ‘미스 사이공’과 함께 세계 4대 뮤지컬의 하나로 올해 한국에서 초연된 ‘레미제라블’의 하이라이트를 여성합창으로 보여준다.무반주로 연주되는 아카펠라의 감동과 함께 지역에서는 볼 수 없는 레퍼토리로 풍성한 문화예술의 향수를 느낄 것으로 기대된다.예매는 5000원과 3000원으로 자세한 내용은 시청 문화관광담당관실(☎521-5153)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