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는 3일 2007년도 시책구상보고회를 갖고 내년도 시정방향을 모색했다.이날 시청 중회의실에서 팀장급 이상 공무원 236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보고회는 부서별 보고 후 참석자들이 토론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지난 9월26일 실시한 1차 보고회를 보다 구체화하고 2007년도 예산편성과 연계한 시정운영방향을 설정하기 위해 마련한 것으로 전체 68개 중점과제에 478개 세부과제가 제시됐다.시는 도시경쟁력 강화와 질 높은 문화체육 인프라 구축, 열린 자치시정 구현, 안정적 지방세수 확충, 지역경제 육성 등 실·국·소별 정책과제를 선정하기도 했다.내년도 재정전망은 ‘자체수입은 증가하나 전체적인 세입은 올해보다 감소’할 것으로 예측하고 경상비 절감과 단위사업별 투자의 효율성을 높여간다는 방향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