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1일~12월15일 산불경보단계별 입산통제천안시는 지난 1일부터 12월15일까지 가을철 산불방지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시는 광덕산 등 주요산림 25개소 1만7000여 ha에 산불경보 단계별로 입산통제 운영에 들어갔다.입산통제구역으로 지정된 곳은 광덕산, 망경산, 태학산, 취암산, 태조산 등 시 전체 임야면적의 50%를 차지하는 것으로 3등급으로 구분, 통제방식으로 관리된다.경보미발령단계(1단계)는 전체산림의 20%, 산불경계경보단계(2단계)는 35%, 최고수준인 산불위험경보단계(3단계)는 50%로 입산통제구역 모두가 통제된다.또한 광덕산, 태조산, 태학산, 작성산, 위례산 등 5개 산 10개 노선 39.5㎞에 대해 4등급(A~D)으로 구분해 산불경보단계에 따라 등산로의 출입을 제한하거나 폐쇄하는 등의 조치를 하기로 했다.천안시는 산불방지 종합대책본부를 운영하고, 기상 상태에 따라 산불경계경보와 산불위험지수를 발령하기로 했다. 또한 플래카드, 홍보판 설치 등 다양한 홍보활동을 통해 산불에 대한 경각심을 높여 시민들의 자율참여 분위기를 조성하기로 했다. 한편, 이번 산불방지 기간에 산림경보 단계별로 등산로가 관리되는데 평상시(A~D 등급 모두 허용), 1단계(A.B.C등급 허용), 2단계(A.B등급 허용), 3단계(A등급 허용)에 따라 폐쇄되는 등산로는 광덕산의 ▷주차장→갈림길→정상(A등급/2.4㎞) ▷주차장→안산마을→정상(A등급/3.5㎞) ▷주차장→부용묘→장군바위(B등급/5.0㎞) ▷주차장→엄나무골→정상(B등급/2.8㎞), 태조산의 ▷육교→체육공원→정자(A등급/2.1㎞) ▷육교→구름다리→유왕골고개→좌불상(C등급/5.0㎞), 태학산의 ▷자연휴양림→정산→보산원리(C등급/4.0㎞) ▷풍서리(상정마을)→정상(C등급/3.0㎞), 작성산의 ▷복지농도원 입구→개목고개→작성산→신촌마을(D등급/4.5㎞), 위례산의 ▷천흥저수지→성거산→우물곡고개→장샘이→정상(D등급/7.2㎞) 구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