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가 민선4기 고품질 시정운영을 위해 시정자문교수단을 발동했다. 시는 지난 25일 오후 2시 시청 상황실에서 성무용 시장을 비롯한 실·국장급 공무원과 시정자문교수단 등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정자문교수단 회의를 개최했다.이날 회의는 민선4기 시정운영 방향 및 2007년도 주요시책 설명을 듣고 분과위원회별 연구과제 발표와 토론을 통해 시정 전반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기획정보분과는 ▷조직의 효율성 증대를 위한 성과관리시스템 구축방안 ▷광역도시행정 수행을 위한 경쟁력 강화방안을, 문화체육분과는 ▷천안의 문화기술도시CI 구현을 위한 제안 ▷권역별 특색있는 체육시설 구축방안을, 자치행정분과는 ▷총액인건비 제도 도입에 따른 효율적 조직운영 등을 발표했다.또한 사회환경분과가 ▷장애인 재활지원센터 도입방안을, 산업경제분과가 ▷농촌소득 획기적 증대방안을 밝혔고 건설교통분과가 ▷신 교통시스템 검토 ▷안전도시 육성방안을, 도시주택분과가 ▷아름다운 도시경관 조성방안을 소개했다.지역 12개 대학 63명의 교수가 참여하고 있는 천안시정자문교수단은 시정의 주요시책에 대한 자문을 비롯해 시정의 장·단기 발전계획 수립, 새로운 시책 건의 및 행정개선 등의 분야에 직·간접적으로 참여해 왔으며, 앞으로 정책자문 기능 및 연구기능 활성화를 통해 시정참여 기회를 더욱 확대해 간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