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3일(토), 천안시민문화회관 두정분관에서 내·외국인이 함께하는 한가위 맞이 전통문화 체험행사가 열렸다.
우리 고유의 명절인 추석을 앞두고 국내 유학을 온 외국인이 우리 전통문화를 체험하는 뜻 깊은 자리가 마련됐다.천안시민문화회관 두정분관은 23일(토) 오전 10시 외국인 유학생 100여 명과 수강생, 가족 등 2백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내·외국인이 함께하는 한가위 맞이 전통문화체험 행사를 개최했다.이번 행사는 외국인과 함께 우리 고유의 풍습을 알리고 체험하면서 함께 나누는 명절 분위기 조성을 위해 마련한 것으로 수강생 자치회에서 행사를 계획하고 백미 160㎏을 추렴하여 이루어진 것.수강생과 각국의 유학생들은 전통 사물놀이 공연 및 사물 가락 배우기, 송편을 빚으며 흥겨운 가락과 멋을 느끼는 시간을 가졌으며, 만든 송편과 남은 쌀은 지역의 아동복지시설에 전달해 행사를 더욱 뜻깊게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