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석초·용곡초 시의회 모의의회 참가 천안시의회(의장 이충재)에서 실시하는 모의의회가 초등학생들에게 인기를 얻고 있다. 5대 의회에 접어들면서 지난 18일(월) 백석초등학교 22명의 어린이가 모의의회를 가졌고, 20일(수)에는 용곡초등학교와 백석초등학교 학생들이 의회를 방문했다. 본회의장에서 생생한 의정활동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모의의회는 학생 스스로 의회 의원들에게 부여된 직위와 역할을 똑같이 부여받아 회의진행을 하게 되며, 의장 및 부의장 선출을 위한 투표와 회기결정, 의사결정 등의 진행과정은 민주적 선거방식과 선거문화 습득에 커다란 도움을 줄 것으로 여겨진다. 모의의회에 참석한 한 어린이는 “의회에 와서 직접 의원님들이 하는 일을 체험해 보니 너무 재미있고 교과서의 내용이 쉽게 이해됐다”고 체험소감을 밝혔다. 시의회는 앞으로 관내에 소재한 모든 학교가 모의의회를 통해 참다운 민주주의에 대한 이해를 도울 수 있도록 모의의회 활성화에 노력할 예정이다. 모의의회에 참여를 원하는 학교는 학교장의 참가신청서를 의회에 제출하면, 회기기간이 아니면 언제든지 가능하다고 밝혔다. (문의 ☎521-25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