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절 실명제를 통해 ‘고객만족’을 다짐하는 천안시청 종합민원실 공무원들.
천안시청 종합민원실 민원담당 공무원들이 몸에 밴 친절과 편안한 미소로 고객만족의 서비스를 실천하고 있다.종합민원실은 지난 18일부터 25개 민원창구에 담당공무원의 사진과 친절좌우명을 소개한 명패를 게시한 일명 ‘친절 실명제’를 시행하고 있어 관심을 끌고 있다.담당공무원은 보다 친절한 서비스를 실천하겠다는 각오를 다지고, 민원인은 쉽고 친절하게 민원서비스를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종합민원실 관계 공무원은 “자신의 이름과 얼굴을 공개하는 것에 처음에는 거부감을 나타냈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자신이 직접 밝힌 친절좌우명을 지키기 위해 적극적인 친절을 실천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며 “이런 이유 때문인지 민원인과 담당공무원 모두 미소짓는 횟수가 몰라보게 늘어났다”고 밝혔다.천안시는 친절 실명제가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는 판단하에 읍·면·동 민원실에도 자율적으로 확산시킨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