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너 닫기
뉴스등록
맨위로

‘소리잡는 소리청’ 탄생-이명, 난청, 어지럼증 전문치료 가능…

‘소리잡는 소리청’ 탄생

등록일 2006년09월26일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박긍열 자성당 원장이 귀 뒤로 신경계통이 집중돼 있다는 것을 모형을 들어 자세히 설명하고 있다. 박긍열/자성당한의원 원장‘이명, 난청, 어지럼증에 시달리는 전국 400만 사람들에게 희소식’천안에 소리청 네트워크 한의원(이하 소리청)이 문을 열었다. 사람에게 있어 가장 기본적인 생리에 해당하는 것이 보고 듣는 것. 눈이 멀고 귀가 어둡다면 정상적인 생활이 가능할까.인체에 귀의 소중함을 알고 귀, 즉 소리를 전문적으로 연구해온 전국 8개 한의원이 뭉쳤다. 한달에 한두번씩 정기모임을 갖고 개별적으로 치료한 연구자료를 공유하고 토론해오길 2년 여. 이제 본격적인 네트워크 망을 형성, 전문적인 치료와 함께 어느 지역에서나 연계관리치료가 가능한 ‘소리청’을 열게 된 것이다. 소리청 개설의 모태가 된 것은 황재옥 소리청네트워크 회장에 의해서였다. 그는 1995년 당시 다양한 임상공부를 하던 중 이명, 난청 환자들을 많이 접하게 되면서 관심갖기 시작했다고 한다. 남모르는 고통과 낮은 치료율로 포기하거나 심지어 자살을 시도한 사람들을 만나면서 심각성을 깨닫고, 97년 전국한의학술대회에 ‘이명증 치료의 새로운 접근방안’이란 논문을 발표, 본격적인 연구를 하게 됐다.8개 한의원에는 천안 신방동에서 한의원을 운영하는 박긍열 원장이 함께 하고 있다. 이명, 척추측만증, 알러지비염 등을 주로 치료하던 박긍열 자성당 한의원장은 “특히 이명이나 난청, 어지럼증으로 고통받는 사람이 너무 많은데 반해 제대로 치료할 수 있는 곳이나 이로 인한 장애의 심각성을 너무 모르는 게 현실”이라고 말했다. 박 원장 등 8명의 끊임없는 연구와 노력으로 소리청은 일반 치료기관의 진단시스템을 갖게 됐다. 단순히 맥이나 CT, MRI 촬영으로 진단하는 것이 아닌 구조적, 기능적, 자연환경적인 입체 진단을 통해 정확한 원인을 잡아내고 치료하는 방식이라는 것. 이 때문에 박 원장은 “수준이 다르다. 어떤 의료기관에서도 이런 진단을 할 수 없을 것이다”고 자신한다. “이명의 경우는 귀 뿐만 아니라 몸 전체에서 소리가 난다. 삼사십대는 스트레스에 따른 정신성, 나이드신 분은 퇴행성 이명이 발생하고, MP3를 즐겨 이용하는 청소년과 기차소리나 사격, 공사현장 등 소음이 심한 곳에서 근무하는 사람들에게 심각한 장애가 생긴다. 또한 중금속 오염에 따른 이명 발생도 높다”고 한다.소리청은 이런 치료에 많은 연구와 장비 등 투자를 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체혈진단기와 모혈측정기를 통해 체형변화를 감지하고 맥진기를 통해 오장육부 기능을 살펴볼 수 있다는 것은 소리청의 큰 자랑. 소리에 관한 한 어떤 문제도 치료할 수 있다는 자부심이 대단하다.박 원장은 자성당은 “이외에도 그동안 레인보우를 통한 기 치료, 중금속해독요법, 약침요법, 테이핑요법, 추나요법 등 다양한 방법과 장비를 통해 환자를 치료해 왔다”며 더이상 소리로 고통받지 말고 소리청네트워크(자성당한의원)를 방문해줄 것을 당부했다.

김학수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관련뉴스 - 관련뉴스가 없습니다.
유료기사 결제하기 무통장 입금자명 입금예정일자
입금할 금액은 입니다.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가장 많이 본 뉴스

종합 뉴스 라이프 우리동네 향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