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개 시장·군수 공동문화 협력사업 심포지엄 등 논의 충남 천안시와 경기도 안성시, 충북 진천군이 공동협력을 위한 첫 발걸음을 띄었다.지난 5일 오후 5시 진천군청 군수실에서는 진천군수, 안성시장, 천안시장과 관계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3도 3시·군 행정협력회회 간담회’를 가졌다.3도 3시·군 행정협력회가 출범한 지는 벌써 3년이 흘렀다. 그동안 몇차례 회담을 갖고 협력논의가 오갔던 바, 이제는 실천 방안과 공동협력사업 추진에 대한 구체적 협의를 갖게 된 것이다.이 자리에서 오는 10월 천안에서 시장, 군수, 의원, 향토사학자 등이 참석하는 3도 3시·군 공동문화 협력사업 심포지엄을 개최키로 하고, 같은 달 안성시에서 공무원 체육대회를 갖는다는데 의견을 모았으며, 11월에는 천안시에서 생활체육인들이 함께 친목과 화합을 다지는 생활체육대회를 개최하기로 했다.이밖에도 3개 시·군 체육대회와 지역축제시 상호방문하고, 시·군의회의 교류협력 모색과 신규시책 및 공동사업을 지속 발굴하기로 했다.한편 3도 3시·군 행정협력회는 2003년 10월15일 출범해 공무원의 문화와 스포츠 교류를 통해 협력관계를 유지해 왔으며, 올해의 경우 가축 방역에 공동대처하고 공동문화 협력사업을 펼치는 등 민간부문까지 협력사업을 확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