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16개 시·군 시장과 군수가 천안에 모여 당면 현안을 협의하는 자리가 마련됐다.충남시장·군수협의회는 지난 8일 오후 5시 시청 상황실에서 도내 14개 시·군의 시장·군수가 참석한 가운데 월례회를 갖고 공동 관심사에 대한 논의를 가졌다.민선4기 출범과 함께 성무용 시장이 충남시장·군수협의회 회장에 선임된 이후 첫번째로 열린 이날 월례회는 ▷공동회장단 회의내용 소개 ▷건의사항 처리결과 소개 ▷건의사항 협의 ▷시·군 협조사항 안내 등으로 진행됐다.시장·군수들은 행정의 최일선에서 행정과 주민의 가교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이·통장의 위상을 높이고 교육과 복리증진을 위해 다목적 연수회관 건립 필요성에 의견을 같이 하고 건립에 필요한 사업비 지원을 행정자치부에 건의하기로 했다.충남 금산군에 건립 계획인 전국 이·통장 다목적 연수회관은 충청남도와 전국이·통장연합회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것으로 시장·군수들이 뜻을 같이해 추진에 탄력을 받게 될 것으로 보인다.또한 ‘천안의 흥타령축제 2006’을 비롯해 시·군별로 개최되는 축제에도 협조하기로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