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무용 천안시장이 8일 주민자치위원회 임원들과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천안시는 지난 8일 주민자치위원회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를 마련했다.이날 오전 11시 시청 상황실에는 성무용 시장, 읍·면·동 주민자치위원회 위원장과 간사 등 50여 명이 간담회에 참석했다.주민자치위원장들은 주민자치센터 운영 성과를 소개하고 ▷지역공동체 확산을 위한 프로그램 발굴 육성 ▷주민자치센터 활동을 통한 주민자치기능 확산 ▷주민자치센터 시설 및 장비의 지속적인 확충 등 필요성을 제기하고 구체적인 방안에 대해 논의를 가졌다.천안시는 주민자치센터가 ‘지역공동체 형성의 장’으로 기능하게 한다는 계획이다. 현재 읍·면·동사무소에서 운영하도록 한 주민자치센터를 관할 지역에 있는 유휴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여 공간적 범위 제한을 완화하고, 유사기능을 수행하는 기관·단체간 연계가 가능하도록 해 운영의 유연성을 크게 확대했다. 또한 지역별로 특색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한다는 계획이다.천안시에는 현재 27개 읍면동사무소에 27개소의 주민자치센터가 설치돼 143개 과목에 4091여 명이 참여하고 있으며, 주민자치위원으로는 593명의 위원과 69명의 고문이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