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에서 으뜸가는 선진 경영시정 구현아산시가 재정심사사례집을 발간했다. 2005년 8월부터 올해 7월 말까지 1년간 재정심사한 258건에 대해 약 50억원이라는 예산절감 성과를 거둔 내용을 사례집에 실었다. 재정심사 사례로는 건축공사, 산림·조경공사, 토목공사, 각종 용역분야, 물품제조 및 구매분야, 업무처리절차, 관련 규정 등을 자세하게 수록해놓고 있다. 재정심사사례집과 관련해 시는 민간기업의 경영마인드를 행정에 도입해 예산집행의 효율성을 높이고 예산의 비합리적인 관행을 깨려 부단히 노력했다며, 이런 노력으로 울산, 대전시, 계룡시 등 전국 자치단체에서 벤치마킹해가는 등 성과를 얻기도 했다고 밝혔다. 시는 이번 사례집 발간을 통해 직원들의 경영마인드를 조기에 정착시키고 실무부서의 심사능력 향상에도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함영민 담당자는 “앞으로 전국에서 으뜸가는 선진 ‘경영시정’을 구현하기 위해 공무원에 대한 경영마인드를 생활화하는 공직풍토를 조성하고 시정 전 분야에 걸쳐 강도높은 예산절감 시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