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리 곳곳에 불법투기된 쓰레기로 미관은 물론 악취로 민원이 발생, 시는 ‘청소리콜제’를 도입해 신속히 처리하는 시스템을 갖췄다.
방치된 오염원 신속 처리, 청소민원 해결에 도움 커쓰레기 등 방치된 오염원의 신속한 처리를 위해 운영하는 ‘청소리콜제’로 거리미관이 밝아지고 있다. 지난해부터 운영한 청소리콜제는 상설기동처리반, 청소리콜수거반, 가로청소담당구역제, 읍면동 책임공무원 지정, 3대의 도로 진공청소차량 등이 활용되고 있으며, 구역별로 상시 가동 시스템을 구축해 수시로 발생하는 쓰레기를 신속하게 수거·처리하는 제도다.시민들의 불편신고 등으로 접수된 쓰레기와 불법투기쓰레기를 운반차량과 연계 3시간 이내 처리하고 있다그동안 1월부터 7월까지 청소리콜제를 통해 처리된 쓰레기는 모두 214건에 312톤에 달하며, 특히 차량 2대로 구성된 기동처리반은 서부와 동부지역으로 나눠 폐기물 투기, 소각행위 단속은 물론 사전예방차원의 시민홍보를 실시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또한 수시로 발생하는 쓰레기의 효율적인 수거를 위해 시행하고 있는 수집운반반과 가로청소담당구역제(주요도로 45개구역 82.4㎞) 운영은 날로 늘어나는 청소관련 민원을 신속하게 처리하는데 크게 기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천안시는 청소리콜제 운영이 일상적인 청소에서 손길이 미치니 못한 쓰레기 수거에 성과가 나타남에 따라 주택가 뒷골목 및 이면도로나, 다수인이 사용하는 공공장소 등에 방치된 쓰레기를 즉시 처리하고, 수시로 발생하는 무단 불법투기물에 대한 신속한 처리가 가능하도록 청소리콜제 운영을 더욱 활성화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