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장면사무소 시청사 조감도.
23일 첫 삽 뜨고 건립 본격화, 26억원 들여 12월에 준공천안 ‘입장면사무소 청사준공식’이 지난달 26일(수) 있었다.이날 오전 11시30분 입장면 하장리에서는 성무용 시장을 비롯해 300여 명이 참석했다. 입장농협 주부대학 회원들은 식전행사로 터다지기 농악공연을 선보였고 이어 경과보고, 기념사, 축사, 기념시삽 등이 진행됐다.지난 1972년 부지면적 963평에 건축면적 96평의 2층건물로 건립됐던 입장면사무소는 이후 1983년 보건진료소(30평), 중대본부(40평) 등을 증축하며 지역주민에 대한 행정서비스 중심 역할을 해왔다. 그러나 사무 공간이 노후되고 협소하며, 지반이 낮아 장마시 침수우려가 있는 등 민원불편이 늘어남에 따라 천안시는 올해 입장면사무소 신축예산 26억원을 확보해 현 청사자리에 신축하기로 했다. 지난 1월에 설계를 착수, 인접부지 확보와 민원불편 예방을 위한 임시청사 확보를 마무리하고 이번에 기공식을 거쳐 오는 12월 말이면 공사를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부지면적 877평에 지하 1층 지상 3층의 현대식 건물로 들어서게 될 신축 청사는 연건평 575평 규모로 면사무소와 보건소, 중대본부 등의 시설과 함께 주민자치센터 운영공간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