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문화회관, 예총 등 협력 통해 9월부터 본격 연습천안시민문화회관 두정분관과 (사)한국문화예술총연합회 천안지부, 지역의 뜻있는 문화예술 전문가 등이 협력해 운영할 ‘천안소년소녀합창단’이 본격적인 출범을 앞두고 있다. 천안시립문화회관 두정분관은 청소년들이 마음껏 자신의 기량과 끼를 발산하며 재능을 발휘할 수 있는 문화공간을 만들어 간다는 계획으로 지난 20일(목) 단원 50명을 선발했다.초등학교 3학년에서 6학년 어린이를 대상으로 학교추천과 공개 오디션을 통해 모집한 소년소녀합창단원은 8월중 구체적인 운영계획을 확정한 후 9월부터 1주일에 2회(1회 2시간) 연습에 들어가 2007년 9월 창단식을 갖는다는 계획이다.합창예술 교육을 통해 재능을 발굴·육성하고 아름답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추진되는 ‘천안소년소녀합창단’은 연주, 교육, 합창입문 등 3개 클럽으로 운영된다.천안예총이 운영하는 ‘연주클럽’은 1년 이상 훈련을 받은 우수한 단원을 선발해 가창, 무용, 연기 등을 전문적으로 교육해 지역을 대표하는 청소년 전문 음악예술단체로 육성하게 된다. ‘교육클럽’은 시민문화회관 두정분관 소속으로 합창의 다양한 곡을 접하면서 사회성과 문화를 이해하기 위한 기초교육과 음악적 가창을 하기 위한 기본 소리훈련을 받게 되며, 사회봉사와 공연 활동을 한다‘합창입문클럽’은 합창단원이 되기를 원하거나 취미로 합창을 경험하고자 하는 초등학교 2학년 학생을 별도로 모집해 노래하기, 악보보기, 음악감상하기 등을 교육하게 된다.시민문화회관 두정분관은 지역의 문화예술 단체 및 전문가와 함께 어린이들에게 예술의 가치를 찾게 하는 교육을 통해 모범적인 합창단을 만들어간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