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생들의 알찬 여름방학을 위해 천안문화원이 ‘내가 다시 엮는 우리동네 옛날이야기’라는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한다. 3학년 이상 초등학생 20명 내외를 대상으로 오는 19일부터 8월18일까지 운영되는 이 프로그램은 조를 나눠 지역설화를 직접 조사해 이야기를 재구성하는 방식. 이정우 천안문화원 사무국장은 “조상들의 삶의 흔적과 생각이 담겨있는 설화를 직접 조사하고 답사함으로써 지역사랑을 느끼고, 책을 사랑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참여강사진으로는 대전방송 구성작가로 활동했던 임영해 강사와 서은덕 대전충남민예총 사무간사가 맡는다. 문의: 041-575-30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