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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시민 유허지 ‘정비 밑그림’

‘정비 밑그림’

등록일 2006년07월18일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정비기본계획 중간보고회, 4대 공간 나눠 시설물 설치김시민 장군 유허지 정비기본계획 연구용역 중간보고회가 13일(목) 열렸다. 관계자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보고회는 지난 3월8일부터 오는 8월5일까지 충남역사문화원이 의뢰받아 추진하는 사업이다. 임진왜란 3대 대첩의 하나인 ‘진주성 대첩’의 명장인 충무공 김시민 장군 생가지와 사사처가 있는 곳은 천안 병천면 가전리 460-1번지 일대. 연구진은 보고를 통해 이곳 유허지에 대한 정비 기본방향을 제시했다. 보고에 따르면 ▷현지 역사적 환경에 맞는 시설물 도입 및 합리적 공간배치 ▷현지환경을 최대한 보존 및 추진가능한 실현성 있는 계획 수립을 기본방향으로 정했다. 또한 추모공간, 생가공간, 활용공간, 편익공간으로 나눠 정비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추모공간은 사당, 삼문, 담장을 설치하고 생가공간은 생가지 정비와 대문을 건립하는 것으로 했으며, 활용공간은 사사처와 관련시설을 도입하고 편익공간은 주차장, 화장실, 파고라 등을 갖춘다는 방안이다. 이런 노력을 통해 역사문화도시로 관광객을 유치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주민 소득증대에도 기여할 것으로 전망했다. 김시민 장군 유허지 정비계획이 세워지기까지는 충무공김시민장군 기념사업회(회장 허용기)의 노력이 지대했다. 지난 2000년 7월19일 창립을 시작으로 청원 10만인 서명운동, 사료집 발간, 학술심포지엄, 문화재지정 청원 등의 활동을 펼쳐오던 바, 병천면 가전리 상백전 마을 일대가 충남도 문화재기념물로 지정되기도 했다. 김시민 장군은 조선 명종 9년(1554년) 목천현 백전리(현재 병천면 가전리 잣밭마을)에서 출생해 15세까지 유년기를 보냈으며 선조 11년(1578년) 무과에 급제, 1592년 임진왜란시 진주성 싸움에서 3800여 병력으로 3만여 왜군을 물리치고 격전 중 적탄에 맞아 순절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김학수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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