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35명 대상 재정수요 설문조사에서 11.6% 촉구, 예산편성시 반영키로천안시민들은 ‘도로 및 교통분야’에 재정지원을 확대해야 한다는 의견이 가장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천안시가 2007년 예산편성 및 재정운용계획 수립을 위해 일반시민과 사회단체관계자 등 1035명이 참여한 우편 설문조사 결과에서 이같이 나타났다. 도로 및 교통분야가 11.6%를 보인데 이어 교육 11.1%, 사회복지 10.6%, 도시 및 지역개발 10.0%, 도시개발에 따른 환경·공공시설·안전 9.9%, 보건위생 8.9%, 문화 및 체육 8.5% 순을 보였다.시민이 바라는 천안의 미래도시 방향을 묻는 질문에는 푸른 숲이 어우러진 전원형 도시가 33.8%로 가장 높았고, 문화관광도시 24.3%, 교육도시 14.0%, 산업도시 12.5%, 첨단 유비쿼터스 도시 11.0% 순이었으며, 미래도시 건설을 위해 우선 추진해야 할 사업으로는 도로망 확충 11.3%, 생활체육공원 및 쉼터공간 마련 8.4%, 균형적인 도시개발 7.6%, 재래시장 활성화 6.1%, 산업단지 조성 및 첨단기업 유치 5.9%, 노인복지서비스 지원 5.1%, 저소득층 지원 확대 5.2%로 나타났다.재정지원을 축소해야 할 분야로는 일반 공공행정 분야가 41%로 가장 높았고 농림 11.3%, 산업·중소기업 10.7%, 문화 및 체육분야 9.9%, 도시 및 지역개발 5.6% 순이었으며, 교육분야 중 우선적으로 투자해야 할 분야로는 초·중·고교 교육환경개선 46%, 도서관 등 교육문화공간 조성지원 22.9%, 주민자치센터 등 평생교육시설 확충 20.9%, 외국어 교육지원 7.3%, 청소년 해외배낭연수 2.9% 의견을 보였다.또한 문화예술분야 중 우선 투자해야할 부분은 관광기반 조성 27.6%, 흥타령축제 활성화 21.5%, 문화재보호 및 개발 18.7%, 대규모 문화예술행사 유치 16.6%, 문화예술창작활동 지원 11.4%, 시립예술단 공연확대 4.1% 순이었으며, 문화기반시설 구축을 위해서는 시민문화회관(예술의 전당) 건립이 33.6%, 공공도서관 건립 24.6%, 문화광장 조성 22.4%, 천안박물관 건립 19.5% 순으로 나타났다.체육진흥을 위해서는 생활체육 공원조성 57.4%, 천안축구센터 조성 10.6%, 천호지변 체육공원조성 8.7%, 야구장 건립 8.4%, 전국규모체육대회 유치 7.8%, 풍서천 웰빙로 조성 7.1% 순의 의견을 보였다.가장 심각한 환경문제로는 생활쓰레기(44.8%)가 압도적으로 많았으며 수질환경 17.8%, 산림 등 녹지공간 축소 13.5%, 대기 환경 10.5%, 상하수도 8.6%, 소음 및 진동 4.8% 였으며, 복지분야에서 우선적으로 투자해야 할 부문으로는 저소득층 지원 34.6%을 비롯해 노인복지 27.1%, 장애인 복지 13.4%, 부녀·아동복지 11.1%, 청소년 복지 10.0%, 양성평등 3.8% 순이었고, 저소득층 지원 부문 중 우선적 지원사업으로는 자활근로사업 확대 31.8%, 최저생계비 지원 확대 29.3%, 저소득층 임대주택 확충 21.2%, 건강검진 등 의료비 지원확대 17.7%를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