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가 매월 1회 개최하고 있는 ‘민원인을 위한 작은 음악회’가 민원인들에게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하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매월 마지막 주 목요일에 열리는 작은 음악회는 천안시립교향악단 단원 6∼7명이 바이올린, 비올라, 첼로 등 현악 3중주로 감미로운 선율을 들려주고 있다.올해 들어 5번째 공연을 가진 지난 25일(목)에도 모차르트의 ‘비베르토 맨토’를 비롯한 6곡이 연주돼 민원인들의 박수를 받기도 했다. 민원처리를 위해 시청을 찾았다 우연히 음악회를 관람하게 된 시민들도 예상치 않은 음악선물에 잠시 발걸음을 멈추고 감상하면서 색다른 민원서비스에 만족해 했다.천안시는 앞으로도 매월 계절에 맞는 클래식 곡으로 작은 음악회를 개최해 종합민원실을 시민들의 편안하고 열린 공간으로 만들어간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