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사렛대학교(총장 임승안) 총학생회가 ‘독일 월드컵과 함께 하는 나사렛대 축제’를 벌여 관심을 모았다. 지난 17일(수)까지 펼쳐진 이번 축제는 월드컵 응원제, 월드컵 가수 공연, 가요제, 동아리 공연 등 다채로운 행사가 마련됐으며, 지역주민들도 함께 해 학생들과 주민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었다. 축제 첫째날인 15일(월)에는 학과별 단체 얼음 녹이기, 섹시댄스대회, 장기자랑, 동아리 공연과 학생과 시민이 함께 하는 장기자랑, 공개 프로포즈, 태권도 선교학과 학생들의 태권도 시범공연, 김경호 밴드 공연 등 다양한 볼거리들이 펼쳐졌다. 또한 총학생회는 이날 스승의 날을 기념해 개막식에 참석한 교수들에게 사랑의 카네이션과 선물, 감사의 편지를 전달하기도 했다. 둘째 날인 16일(화)에는 CCM 자치행사, 장터 먹거리 페스티벌, Expression과 Last for one팀의 B-boy 공연, 독일 월드컵 응원가를 부른 ‘오 필승 코리아’를 부른 크라잉 넛 공연 등이 이어졌다. 마지막 날인 17일에는 독일 월드컵 4강 진출을 기원하기 위한 학과별 응원전과, 학생과 시민이 함께 하는 가요제, 한일 월드컵 응원가 ‘대한민국’을 부른 윤도현 밴드 공연, 불꽃놀이 등이 펼쳐져 축제의 흥겨움을 더했다. 한편 나사렛대 장애학생 50여 명은 독일 월드컵 4강 진출을 응원하기 위해 19일(금) 파주 태릉국가대표훈련장을 방문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