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예산 5억원으로 300여 점 구입계획, 26일까지 신청 접수천안시가 천안박물관 건립에 맞춰 전시할 유물을 구하기로 했다. 지난 15일(월)부터 오는 26일까지 개인소장자(종중 포함)와 문화재 매매업자 및 법인 등을 대상으로 신청받아 구입하게 될 유물은 천안의 역사성을 포함하고 있거나 문화재 자료로 전시 및 연구가치가 있는 유물로 전적·고문서류, 회화·지도류, 각종 민속품, 근대자료 등이다.이번 구입유물 3226점 중에서 이미 확보된 2776점 이외 미확보 유물 450점중 국립박물관 등이 대여 전시계획인 125점을 제외한 4개 분야 325점 규모가 될 것으로 보인다.분야별로는 ▶전적·고서류는 문집, 서간, 교지, 읍지 등 50여점 ▶서화·지도류는 산수, 화조, 인물화첩과 군·현지도, 도리표, 정리표 등 25점이다. 또한 ▶민속 공예품류는 생활용품, 상업자료, 목공예, 지공예, 도자공예 등으로 150점 ▶근대자료는 근대 천안관련 자료 100여 점을 구입하는데 민속공예품을 제외하고 천안과 관련된 유물을 중심으로 구입하게 된다.유물구입은 신청서와 사진을 통해 우선 평가대상 유물을 접수한 후 ‘유물평가위원회’를 열어 진위감정과 예술성, 역사성, 학술적 가치 등에 근거한 가격감정을 한 후 우선순위에 따라 구입한다는 계획이다.한편 천안시가 기 확보한 2776점은 ▷전적·고문서 1204점 ▷회화·지도류 79점 ▷출토유물 50점 ▷민속품 627점 ▷근대자료 816점에 달한다.문의: 시 문화관광담당관실(521-51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