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을 주제로 진지하게 논의하고 있는 공무원들.
“혁신! 기득권을 포기해야 하는 것 아닙니까?”11일(목) 오후 4시 상황실에서 열린 부서별 혁신 동아리의 목요 릴레이 토론회에서 한 직원이 말한 혁신 장애요인에 대한 주장이다.천안시는 5월부터 매주 목요일 부서단위로 구성된 혁신 동아리 참여 직원들이 한자리에 모여 상호 학습과 연구를 위한 토론회를 개최하고 있다.토론회는 행정혁신 우수사례 동영상을 시청한 후 각 동아리별 행정 혁신과제를 발굴 및 공통과제에 대한 추진과정에서 나타난 문제점이나 느낀 점 등을 격의없이 토론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특히 혁신 릴레이 토론회는 ▶행정 혁신과제 발굴 ▶고객 감동을 위한 학습 ▶일하는 방식 개선방안에 대한 토론을 펼치는데, 일선 현장에서 나타나는 문제점에 대해 워크아웃(Work-out)방식을 활용해 실시한다.천안시는 현재 부서별로 69개 동아리가 구성돼 468명의 직원이 참여하고 혁신활동의 자발적 참여와 공감대 확산을 뒷받침해 행정혁신이 정책품질 향상으로 이끌어 간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