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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비후보들, 정책공약 행보

정책공약 행보

등록일 2006년04월25일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민노당, 국중당 후보자 정책공약 개발·발표예비 후보들이 하나 둘 공천을 확정하고 유권자 잡기에 발빠른 행보를 보이고 있다. 특히 매니페스토 바람이 불면서 정책공약 대결의 장으로 선거분위기가 유도되는 가운데 일부 예비후보들의 발걸음 또한 정책발표에 주력하는 모습이다. 도지사 후보중 가장 화려한 ‘공약 마케팅’을 벌이고 있는 이는 이용길 민주노동당 후보. 그는 매주 정책공약 발표회를 갖고 도내 각 부문별 현안문제를 거론하며 열정을 불사르고 있다.민주노동당은 당 차원에서도 정책공약을 발표하며 적극성을 보이고 있다. 민노당 천안시위원회는 지난 18일(화) ‘4대 과제 20대 주요공약’을 발표했다. 이들은 인사행정 투명성 강화, 사회복지예산 20% 이상 확충, 자연과 함께 하는 천안, 비정규노동자 지원 등을 내세우고, 후보자별로 좀 더 깊이 있는 지역공약을 개발, 추진해나간다는 방침이다. 이명수 국민중심당 도지사 후보도 도민들의 이해관계가 얽힌 투기과열지구와 관련해 지역실정에 적절한 부동산 대책을 협의·조정할 수 있는 ‘분권형 경제 및 부동산 시책협의 및 시행기구’ 설치를 주장하고 나섰다. 천안시장 후보로는 구본영 열린우리당 예비후보가 지난 17일(월) ‘4대전략 9대 프로젝트’를 발표하며 정책선거 대열에 합류했다. 그는 “양적으로 성장했지만 질적으로 불편, 불안, 불균형이 팽배한 퇴보한 천안”임을 주장하며 경쟁자인 성무용 현 천안시장을 직·간접적으로 비판했다. 하지만 그가 내세운 정책공약은 실질적으로 깊이와 세밀함이 못갖춰진 ‘포괄적 문제제기’일 뿐이라는 지적을 받았다. 정책공약 발표 후 세부질의에 답변을 못하면서 “구체적인 내용은 차후 마련해 발표기회를 갖겠다”는 말로 수습했다.

김학수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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