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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장… 후보들, 현 시장 겨냥

후보들, 현 시장 겨냥

등록일 2006년04월04일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한나라당이 충남도지사 공천경합으로 골머리를 앓고 있듯 열린우리당은 천안시장 후보를 놓고 치열한 갈등양상을 보이고 있다. 양 국회의원과 도당위원장이 영입한 구본영 관리관과 충청남도 당원협의회연합회장을 역임한 윤일규 교수를 놓고 팽팽한 신경전. 결국 지난달 30일(목) 여론조사로 공천을 결정짓자는데 합의해 4일(화) 결과가 주목된다. 이들 외에 선거 때면 ‘약방의 감초’처럼 등장하는 양승연(무소속)씨가 예비후보 등록을 마쳤다. 천안시장 당선에 유력한 후보라면 대부분 성무용 현 시장을 언급한다. 성 시장은 국회의원과 천안상공회의소 회장, 천안시장을 경험하며 정치와 행정을 두루 섭렵한 인물로 통한다.충청도, 특히 충남을 태생으로 한 신생당, 국민중심당이 독자적으로 살아남기 위해서 양보할 수 없는 것이 있다면 ‘도지사 및 천안시장’ 자리다. 충남 권력의 핵심인 도지사와 충남 수부도시인 천안을 잡을 수 있느냐는 곧 국민중심당의 사활과 직결돼 있을 정도로 심각하다. 이 때문에 당 집행부는 많은 고심과 노력 끝에 열린우리당의 이명수 전 행정부지사와 임형재 정무부지사를 영입, 각각 충남도지사와 천안시장 후보로 내세웠다. 가뭄 끝에 가랑비라도 내린 격. 큰 기대는 못하지만 가능성을 열어놓았다는데 위안을 삼고 있다. 민주노동당은 마땅한 인물을 찾지 못한 상황이며, 민주당은 정재택 도당위원장과 김세응 천안갑 협의회장이 고심 중에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학수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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