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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형재 전 부지사 ‘천안시장 후보’ 합류

‘천안시장 후보’ 합류

등록일 2006년04월04일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지난달 29일 국민중심당 입당… 심대평 전 도지사와 한솥밥임형재(58) 전 충남도 정무부지사가 지난달 29일(수) 국민중심당 입당과 함께 천안시장 후보로 첫발을 옮겼다. 국민중심당은 그동안 천안시장 후보 인물난에 허덕이다 임 전 부지사가 영입되면서 활기를 띠게 됐다. 임 부지사는 지난해 11월 열린우리당 러브콜을 뿌리치고, 이후 국민중심당이 지속적으로 영입을 시도한 것이 결실을 맺게 된 것. 지난달 29일 천안시 영성동에 위치한 천안시 선거연락소에서 입당식을 가진 임 전 부지사는 “40년 공직생활을 열성을 다해 봉사했다. 이제는 인생의 마지막 방점을 국민중심당에서 찍을 것이며, 국민중심당은 이를 실현할 수 있는 정당이라고 확신한다. 미력하나마 화룡점정(畵龍點睛)의 먹과 붓이 되겠다”고 밝혔다. 이어 열린 기자회견에서 임 전 부지사는 “10분 전에 입당했는데 아직 논할 만한 때가 아니다”며 시장후보에 대한 명확한 입장을 취하지 않았으나 그동안 천안시장 후보 자리를 놓고 이야기돼 온 만큼 조만간 천안시장 후보로의 도전을 밝힐 것으로 보인다. 류근찬 도당위원장도 이 자리에서 “임 전 부지사 외에는 지금 상황에서 복수후보는 없을 것”이라고 말해 임 전 부지사를 천안시장 후보로 내세울 것이 확실시되고 있다. 심대평 국민중심당 대표는 “동료공직자를 가시밭길로 끌고 왔다”는 표현으로 고마움을 전하며 “국민중심당 대표선수로 천안시를 맡기게 됐다”고 환영했다. 임 전 부지사는 29일 오전 입당에 앞서 기자들이 모여있는 시청 브리핑실을 찾아 인사하고, 본사를 방문하는 등 바쁜 행보를 보였다. 그는 1995년 천안군수로 재직 당시 많은 반대를 무릅쓰고 천안군과 천안시 통합을 이끌어냈다한편 임 전 부지사는 공직사회에서 ‘고졸 9급신화’로 널리 알려진 인물이다. 서산 출신이면서 천안고를 졸업한 임 전 부지사는 1967년 서산군 부석면사무소에서 공직생활을 시작한 후 행정관료로는 최고위직인 1급 관리관 자리까지 올랐다.

김학수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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