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가 연중 산불발생 위험이 가장 높은 청명·한식을 전후해 산불예방 활동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천안시는 지난 4년간 전체 산불발생의 36.6%가 청명·한식을 전후해 발생한 것을 고려해 전직원이 비상근무 체제를 유지키로 했다. 이에 따라 마을 앰프방송을 통한 산불예방 홍보를 비롯해 산림과 인접된 논·밭두렁 및 농산폐기물 소각행위 단속, 산불취약지역 노약자 및 정신질환자, 무속인 등 계도, 입산통제구역의 입산금지 및 인화물질 반입행위를 집중 단속키로 했다.또한 산불전문진화대 5개대 25명을 광덕, 북면, 병천, 성거지역에 분산 배치해 신속한 출동태세를 갖추고 산불감시기동대 49명의 24시간 활동과 현재 운영중인 흑성산, 태학산, 작성산, 성거산의 무인감시카메라 운영, 지역주민과 민간단체의 산불감시 활동도 강화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