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형 지저스 크라이스트 수퍼스타로 불리는 창작뮤지컬 ‘마리아마리아’가 천안 무대에 올려진다.천안시민문화회관(관장 김수열)이 추진하는 기획공연의 하나로 선보이는 뮤지컬 ‘마리아 마리아’는 외국 뮤지컬이 갖는 이질성을 극복하고 한국인 정서에 맞는 인간의 감성적인 내면을 자극할 수 있는 창작 뮤지컬로 2004년 한국뮤지컬 대상 4개 부문을 휩쓴 작품이다.이번 공연은 오는 9월 미국 브로드웨이 무대 진출을 앞두고 갖는 것으로, 흥미와 함께 휴머니즘적인 요소들이 어우러져 관객들을 매료시킬 것으로 보인다.‘마리아 마리아’는 성경 내용을 한국인 시각으로 접근한 창작 뮤지컬이다. 예수를 유혹하는 대가로 밑바닥 생활을 청산하고 로마행을 꿈꾸는 창녀 마리아가 진정한 사랑을 통해 변화되는 과정을 표현하고 있다. 2003년 초연을 가진 이후 그동안 국내 대형무대 순회공연을 통해 10만여 관객들로부터 최고의 뮤지컬로 찬사를 받은 작품이다.특히 24년간 외길을 걸어온 한국뮤지컬의 자존심, 강효성이 마리아역으로 독특한 개성과 끼를 발휘한다. 또한 탄탄한 연기력을 카리스마를 지닌 정상급 배우들이 캐스팅돼 폭발적인 열정의 무대로 창작 뮤지컬의 진수를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이번 공연의 입장료는 S석 2만5000원, A석 2만원이며 예매는 천안 시민문화회관 홈페이지(http://cah all.cheon an.go.kr)에 접속해 인터넷 예매를 하면 된다. 문의: 시민문화회관(521-285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