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인들도 상당수 참여한 가운데 행사장은 시종 오붓한 분위기로 진행됐다.
‘2006 새봄맞이 문화예술인대회’가 지난 23일(목) 오후 6시 천안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됐다.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천안지부(지부장 윤성희)가 주최한 이번 행사에는 예총회원을 비롯해 천안지역의 예술단체와 문예동아리, 시립예술단, 문화계인사 등 250여 명이 참여해 성황을 이뤘다. 신군자 시인의 시낭송으로 시작한 예술인대회는 윤성희 예총지부장의 환영사와 함께 예술인 표창과 만찬, 친교를 나누는 시간으로 꾸며졌다. 예술인 표창은 문인협회 심규식, 국악협회 이종택이 한국예총회장상을 탔으며, 미술협회 한주섭은 충남예총회장상을 받았다. 최우수지부 표창에는 연극협회 천안지부(지부장 김태원)이 선정됐고, 동아리 대상에는 천안문화원 문화사랑문화가족(회장 윤인자)과 천안시민문화회관 사군자회(회장 김명자)가 영예를 안았다. 윤성희 예총지부장은 “예술문화 창달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는 문화예술가족의 창조적 고독에 위로를 드린다”며 “더욱 단합해 천안문화의 향기를 만방에 전하는 예술인이 되자”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