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년 나무시장 개설시 주민들이 많이 찾아와 우량묘목을 사갔다.
충남학생회관 옆 산림조합 앞마당에서시장은 보통 4일장이다 5일장이다 해서 4∼5일에 한 번 열린다. 1년으로 보면 70번 이상 열리는 셈이다. 하지만 일년에 단 한 번 45일간 열리는 시장이 있다. 바로 천안시 산림조합(조합장 이순목)의 ‘나무시장’이다. 천안시 산림조합은 지난해와 같이 나무 심는 계절을 맞이해 조합원들이 정성들여 가꾸어 온 20여 종의 산림용, 조경용, 유실수 묘목 판매를 위해 오는 3월13일부터 4월30일까지 충남 학생회관 옆 산림조합 앞마당에서 시장운영을 계획하고 있다. 이순목 조합장은 “우수한 품목을 시중가보다 20∼30% 저렴하게 판매할 계획이며, 임업기술지도원을 배치해 나무심는 방법과 기르는 요령 등도 상담해 드릴 것”이라며 조합원과 시민들의 관심을 촉구했다. 판매품목으로 산림용은 잣나무, 느티나무, 소나무, 전나무, 은행나무 외 10여 종이며 유실수는 밤나무, 대추나무, 매실나무, 호두나무, 감나무, 모과나무 외 25종이다. 또한 조경수로는 주목, 영산홍, 목련, 왕벗나무, 장미류 외 25종으로 그 외 필요한 수종도 구입이 가능하다. 산림조합은 나무시장에 나무를 공급하려거나 구입하려면 사전에 전화연락이나 직접 방문을 통해 상담해 줄 것을 당부했다. 문의:☎551-7085·7094·7095, 팩스:☎551-708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