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동당 충남도당은 지난 10일(금) 이번 5·31 지방선거 충남도지사 후보로 이용길(52) 민노당 충남도당 전위원장이 단독출마하는 것을 공식 확정했다. 이에 따라 이용길 후보는 오는 15일(수) 예비후보등록을 마침과 동시에 본격적인 지방선거전에 돌입할 예정이다. 천안에서 태어나 고등학교 시절을 보낸 이 후보는 민주노총 대전충남본부 초대본부장, 충남환경운동연합 공동대표, 학교급식조례제정 충남운동본부 상임대표를 역임했고, 현재는 민주노동당 충남도당위원장, 충남부도임대아파트 공동대책위원회 공동대표 등을 맡고 있다. 한편 천안여성의전화 사무국장, 천안시민사회단체협의회 집행위원장을 역임한 김혜영(41) 민노당 충남도당 부위원장은 충남도 비례대표 후보에 단독출마가 확정, 본격적인 선거전에 나서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