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도 다양한 장르의 문화예술 공연이 개최된다.천안 시민문화회관(관장 김수열)은 2006년 한해도 작품성 있는 문화예술 공연을 유치해 시민의 문화적 욕구를 충족시키는데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밝혔다.천안시민문화회관이 계획하고 있는 기획공연은 오는 27일(월) 봉서홀에서 솔리스트, 댄스가 한 무대에서 펼치는 세계적인 영화음악 콘서트로 호응을 받고있는 ‘블라디보스톡 팝스 오케스트라’ 공연을 비롯해 모두 9차례의 기획공연이 확정된 상태다.이는 지난해 김덕수 전통문화체험 콘서트, 리틀엔젤스예술단 공연, 유니버셜발레단 공연, 파리나무십자가 소년합창단 공연 등 4차례에 비해 2배 이상 늘어난 규모로 음악, 뮤지컬, 악극, 발레 등 다양한 장르를 포함하고 있다.△3월18일 창작뮤지컬 ‘마리아 마리아’(봉서홀) △4월∼5월 어른과 어린이를 대상으로 악극 ‘카츄사의 노래’(봉서홀)와 뮤지컬 ‘마법의 날개’(시민문화회관 성환분관) △6월에는 국립발레단의 ‘돈키호테’(봉서홀)가 △8월에는 ‘정명훈과 함께 하는 서울시립교향악단’ 초청공연(봉서홀) △10월에는 심청전의 공간적 배경인 인당수와 춘향가의 메인 테마곡인 사랑가를 중심으로 한 우리소리 뮤지컬 ‘인당수 사랑가’(시민문화회관) △11월에는 이야기, 춤과 노래, 미디어아트 등 복합장르로 여성의 삶 이야기가 있는 수다콘서트 ‘통통통’이 (시민문화회관) △12월에는 세계 최고수준의 백러시아 벨라루시안 발레단의 ‘호두까기 인형’이 (봉서홀) 공연된다.특히 올해부터 봉서홀에 대한 대관을 시민문화회관에서 담당하여 공연시설을 효과적으로 운용하는 한편, 우수한 일반 대관공연을 적극 유치하여 지역의 활발한 문화예술 활동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