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순영
정순영 전 양승조 보좌관이 지난 3일(금) 도의원 출마를 선언, 기자회견을 가졌다. 천안 제1선거구 광역의원 선거에 나선 그는 “어릴적 꿈이 정치인이었고 그 꿈을 이루기 위해 나왔다”고 밝혔다. 2002년 양승조 의원을 만난 것을 인연으로 정치에 입문한 그는 양승조 의원 보좌관, 충남자치분권연구소 이사를 역임했다. “5대째 천안사람으로, 누구보다 천안을 사랑하고 도민의 눈높이에서 고충을 이해하는 친근한 정치인이 되겠다”고 출마소감을 밝혔다. 그가 보좌관 생활을 하면서 늘 아쉬웠던 점이 중앙정부와 광역단체, 기초단체가 유기적이지 못한 점임을 꼬집으며 지역 정치인이 이러한 부분의 역할을 해줘야 지역발전, 나라발전이 가능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래서 그가 지향하는 바가 “국회, 충청남도, 천안시의 연결고리가 되겠다”는 점을 부각했다. 또한 그가 살아온 지역이 도·농의 경계점에 있음을 밝히며 도시와 농촌의 복지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더불어 노인, 장애인, 여성, 아동, 청소년에 대한 복지정책이 매우 느리게 진행됨을 예로 들며 좋은 복지정책을 수립하고, 조속히 실행되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